HOT ISSUE
-
#1 HOT ISSUE
부산씨푸드플랫폼 개소
수산식품기업 컨설팅, 연구개발, 품질·성분 검사 지원
부산시는 11월 27일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수산식품특화단지 내에 ‘부산씨푸드플랫폼’ 조성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열었다.부산씨푸드플랫폼(BSP·Busan Seafood Platform)은 부산 수산식품기업을 종합 지원하고 부산지역 블루푸드테크 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건립됐다. 연면적 526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장비구축비 등 194억원이 투입됐다.부산씨푸드플랫폼에는 지난해 전담조직으로 신설한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바이오블루푸드센터가 입주해 지역 수산식품업체에 대한 맞춤형 기업컨설팅, 연구개발(R&D), 품질 및 성분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보기 : '부산씨푸드플랫폼' 신평장림일반산단에 들어섰다 : 파이낸셜뉴스(바로가기)
-
#2 HOT ISSUE
제5회 부산 재난 안전 포럼 성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 공유
부산테크노파크는 11월 17일 동래구 부산 호텔농심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풍수해 저감기술' 주제로 제5회 부산 재난 안전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부산광역시의회, 부산광역시, 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행정안전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부경대학교, 경성대학교, KBS부산총국, ㈜아이오티솔루션 등이 참여했다. 풍수해 예방과 피해 감소를 위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부산 재난 관리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박영진 행정안전부 시설연구관은 '재난안전 연구개발 추진 현황 및 전략기획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김승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클러스터장은 '기후위기 대응 도로비탈면 관리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우리나라는 극한강우, 국지성호우로 비탈면 붕괴를 포함한 도로 피해가 잦은 편이라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및 IoT계측시스템을 확충하고 사전 예방조치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대응역량을 높이고 있으나 여전히 현행 계측기술 한계 등으로 대응이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정우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은 '시나리오 기반 대형복합재난 확산예측 플랫폼'에 대해 강연했다. 기존 4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로 구성된 재난관리 체계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별 대형복합재난의 예측 결과를 평가해 재난 예방, 대비 지원, 대응, 복구 단계에서 활용 가능한 'SMART 재난관리 체계'를 소개했다.최근 재난안전산업 시장이 연평균 6% 이상의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부산시와 부산TP는 재난안전산업이 미래 블루오션을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집중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12월 부산TP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가 동래구 수안동에 완공되면 본격적으로 재난안전산업분야 육성의 헤드쿼터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던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등 재난안전산업 육성의 허브도시로써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은 재난에 관해 가장 취약한 지역이지만, 역설적으로 재난을 대비하는 기술 부문에 있어 가장 앞서 나갈 수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부산이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기술 발전과 재난안전 분야 기관들과의 거버넌스 협력구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3 HOT ISSUE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
제3회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 개최
부산테크노파크는 11월 27일 아테네학당에서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BACA)' 세 번째 강연으로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의 '철학이 있는 도시, 영혼이 있는 기업'을 진행했다.부산TP는 지난 3월 부산 원도심 문화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인문담론 확산을 위해 아테네학당, 백년어서원, 부산학당, 부산출판문화산업협회 등 지역 대표 인문사회단체와 아테네포럼을 결성해 '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BACA)'를 운영 중이다.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 시민강좌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3회 강연자 김태만 관장은 정신이 빈곤하고 철학이 부재하는 도시현황을 사회와 경제 지표를 통해 되돌아보고, 기업가 정신의 덕목과 소양을 동양고전 철학과 연계시켜 진정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했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기업가만이 아니라 기업 구성원 모두가 자기 회복력을 가지는 것이 기업가 정신의 핵심"이라며,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자기 삶의 경영인으로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삶의 등락을 이겨갈 것인가 생각해 보는 것, 그것이 우리가 시민들과 함께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부산아테네포럼시민아카데미(BACA) 「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는 전주연 모모스 대표가 첫 주자로 스페셜티커피 도시로서 부산의 역사와 스페셜티커피의 에토스(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2회는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가 해외 창업기업의 유사사례와 부산창업기업이 남긴 유산, 부산의 새로운 기업정신에 대해 강연했다.「부산기업정신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 4회차는 오는 18일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푸드테크 명인들의 장인정신' 주제로 강연한다. 내년에는 금양 류광지 회장 등 지역 대표 기업인들의 이야기가 본격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