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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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T ISSUE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
디지털트윈 기반 통합관리플랫폼 운영
부산테크노파크는 7월 21일 신평장림산업단지에 노후 중소 제조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환경산업 관련 지역 중소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부산 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를 개소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최우석 국장,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 이경덕 국장, 사하구 정영란 부구청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TP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업단지 환경개선 인프라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7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8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기반시설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시범 사업지인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 내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238.9㎡)로 완공됐다. 센터는 대기오염물질 측정·분석 장비를 갖추고 이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IoT 기반의 통합관리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산업단지 내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저감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현장실증, 노후 산업현장 대기오염 현황분석 및 맞춤형 현장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IoT 기반 통합관리플랫폼'은 대상 지역의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현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5종)과 현장 센터 데이터 및 cctv 이벤트 상황, 기상 상태 등의 실시간 현장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으로 시각화하고 대기오염물질의 확산, 기상 바람장 모델링 및 대기 오염 지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물질 측정·분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업에 제공한다. 여기에 SOP(표준업무절차, Standard Operation Procedure) 기능을 추가해 평상시엔 예방 교육을, 오염물질 과다 발생 등 비상 상황시엔 관련 정보를 관리감독자와 유관기관에 신속히 전달하도록 해 예방부터 상황 알림, 전파 및 신속한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했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를 통해 노후 산단의 환경 개선 뿐 아니라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지역 미래 친환경 제조산업의 중심기관으로서 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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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T ISSUE
부산TP-리버풀시티 지역시민데이터협동조합, 의향서 체결
시민 중심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AI공동기술 개발
부산테크노파크는 리버풀시티지역시민데이터협동조합과 7월 26일 두 지역의 데이터 과학기술을 접목해 의료, 소셜케어, 스마트시티에 활용가능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의향서(LOI :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6월 말 부산시와 리버풀광역도시권(LCRCA*)은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부산테크노파크는 리버풀광역도시권 내 혁신기관을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 한 바 있다. 그로부터 한 달 뒤인 캐서린 페어클로프(Katherine Fairclough) 리버풀광역도시권 사무총장(Chief Executive)을 포함한 리버풀광역도시권 방문단 12명이 부산을 방문했다.* 리버풀 광역도시권(LCRCA) : 2014년 설립된 영국의 도시연합체로 리버풀시, 할튼시, 노우슬리시, 세인트헬렌시, 세프톤시, 위럴시 6개 시로 구성방문단에는 LCRCA를 비롯해 영국 지역혁신공단 CPC, 리버풀대학교,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 과학기술시설협의회(Science and Technology Facilities Council), 글래스퓨처스(Glass Futures)가 참여했다. 부산과 리버풀광역도시권의 교류협력을 주목하고 있는 주한영국대사관 관계자도 함께 했다.방문단은 부산TP를 방문해 리버풀 방문 시 우선 관심사로 논의됐던 시민 중심의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등의 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통해 시민 중심의 의료, 소셜케어, 스마트 시티 분야를 중심으로 두 지역의 공유 AI 솔루션 개발, 공동평가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통해 인간의 생애주기별 행복한 삶을 지원하고 인류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적 목표도 공유했다.▲ 잘 시작하기(Starting Well) :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을 통해 다음 세대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 잘 살기(Living Well) :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근로연령 성인의 정신건강 관리와 성장을 지원▲ 잘 나이들기(Ageing Well) : 노인들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가정과 도시가 건강과 복지를 지원해 노인들이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LCRCA 방문단은 26~27일 양일간 의향서 체결식에 이어 부산TP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및 지역 기업 삼우이머션과 파나시아, 대도하이젠을 방문해 부산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기업 교류 및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리버풀대학교 이안 부찬(Iain Buchan) 교수는 "여러 차례 탐색의 과정을 통해 의향서 체결이라는 큰 한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이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 두 도시는 더욱 강력한 협력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도시간, 기관간 교류의 과정을 통해 두 도시의 역량과 가능성, 공동가치를 진정성 있게 확인해 왔고, 이번 의향서 체결로 두 도시 혁신기관간 관계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게 되었다"며 "이번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지역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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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T ISSUE
부산TP-부산중기청-부산창경센터 맞손
신발패션특화 유망 스타트업 공동 지원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일호), 부산창경센터(센터장 송용준)는 8월 1일 부산중기청에서 ‘신발패션특화 유망 스타트업 공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의 협력 네트워크 지원체계를 구축해 신발패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신발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 등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신발패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은 입주지원과 IR 맞춤 컨설팅,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전주기에 걸쳐 지원 받을 수 있다.특히 오는 10월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서 스타트업이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한다.부산중기청 김일호 청장은 "현재 국내 신발산업에서 여전히 부산지역이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부산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지원기관간 협업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부산지역 신발패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