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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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T ISSUE
부산시-부산TP-벡스코 'PARIS AIR SHOW' 참관
부산 미래형 교통체계 접목 방안 강구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 벡스코는 6월 19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Le Bourget) 공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 전시회 ‘파리에어쇼(PARIS AIR SHOW)’를 참관했다.파리에어쇼는 올해 54회를 맞는 세계 최장수·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행사로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격년으로 개최했으나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열렸다. 6월 25일까지 2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항공기 및 관련 부품, 미사일 발사 장치, 공수 장비 및 미사일, 항공 통제 및 항해 설비, 공항 설비 등을 전시했다.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과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 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 등은 기존 항공분야를 넘어 UAM(도심항공) 등 미래 도시항공 교통체계에 부산시가 나아갈 방향을 관심 가져 본 전시회에 참여했다. 참관하며 미래교통수단인 UAM 기술동향 파악과 부산의 미래형 교통체계 접목 방안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벡스코 손수득 대표이사는 “내년에 개최하는 국제모터쇼를 준비하는 데 있어 파리에어쇼와 같은 미래기술분야 대규모 국제전시회가 많이 도움 됐다”고 전했다. 부산시 이경덕 미래산업국장은 “도심 항공에 대한 세계적 진화속도가 빠른 만큼 부산이 미래항공교통에 뒤처지지 않도록 신산업 발전과 연계된 적극적 육성정책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파리에어쇼를 보며 UAM분야 세계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부산이 미래교통분야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산업 및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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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OT ISSUE
스페셜티커피협회(SCA)와 커피산업육성 협력 방안 논의
내년 5월 부산 개최 'World of Coffee Asia' 기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6월 24일 그리스 아테네 메트로폴리탄 전시장에서 개최된 World of Coffee Athens 행사장에서 스페셜티커피협회(SCA,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관계자와 커피산업육성 협력 방안과 내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World of Coffee Asia 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SCA Yannis 회장을 비롯한 Cindy 최고 운영책임자 등 고위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부산커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Yannis 회장은 내년 5월 개최되는 World of Coffee Asia에 60여 개국이 챔피언 대회에 나서는 등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에 전세계 커피산업 종사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월드오브커피 아테네를 보며 커피 연관 산업의 규모에 놀랐다”며 “부산이 전시장을 비롯한 모바일 환경, 교통, 숙박 등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다이나믹한 지역인 만큼 이번 행사를 벤치마킹하고 부산의 특성을 살려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World of Coffee Asia 대회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한편 부산은 지난 4월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을 개최했고, 5윌에는 전세계 커피 전문가 170여 명이 참석해 커피 산업 동향을 살피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부산시와 SCA가 부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CA와 부산의 부산 커피산업발전을 위한 지속적이고 결속력 높은 협력관계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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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T ISSUE
부산TP, 리버풀 광역도시권 혁신기관과 라운드테이블 개최
디지털 혁신,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위한 방안 모색
부산테크노파크는 6월 26일~27일 영국 리버풀에서 리버풀 광역도시권* 혁신 기관인 사이테크 데어스베리*, 하트리센터*, 글래스 퓨처스* 등과 디지털 혁신과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리버풀 대학 등 혁신 기술 거점을 시찰하는 등 산학연 분야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리버풀 광역도시권(LCRCA) : 2014년 설립된 영국의 도시연합체로 리버풀시, 할튼시, 노우슬리시, 세인트헬렌시, 세프톤시, 위럴시 6개로 구성* 사이테크 데어스베리(SCI-TECH DARESBURY) :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자금과 투자 지원, 전문 장비 및 시설 지원, 인재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기술혁신 플랫폼* 하트리 센터(Hartree Centre) :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영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 IBM과 2억 1천만 파운드 규모의 협업 프로그램 운영. 세계적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 보유* 글래스퓨처스(GLASS FUTURES) : 유리산업과 학계를 연결해 유리 및 기타 소재 산업의 탄소 제로를 추진하는 비영리 글로벌 연구기관. 지역 전통 산업인 유리산업에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 제로 추진(유리산업은 친환경 소재로 꼽히지만 제조 과정에 많은 이산화탄소 발생)이번 일정은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의 우호협정 체결과 연계해 부산TP와 부산도시공사가 리버풀 광역도시권 내 혁신기관과 만나 분야별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TP는 지난 2월 한-영 혁신 트윈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영국 CPC(Connected Places Catapult)사절단과 만나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먼저 사이테크 데어스베리(하트리센터)에서는 ‘스마트도시와 디지털 혁신’에 관한 주제로, 리버풀 탄소중립의 주요 사례인 글래스퓨처스에서는 ‘탄소중립과 수소산업’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다. 리버풀 측에서는 시민 데이터 활용과 5G기술전략, 수소‧조력‧풍력‧탄소포집 등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부산TP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디지털 경제 풀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과 전기차, CCUS 및 이차전지 등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혁신 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수소동맹 등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의 성과와 기술경쟁력을 소개했다. 이어 리버풀 대학 디지털혁신센터(DIF)와 재료혁신공장(MIF)을 방문해 현지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리버풀광역도시권에서 주재하는 한영혁신 트윈스 프로젝트 네트워킹 리셉션에 참여했다.라운드테이블과 기술거점 방문 등 전 일정에는 리버풀 광역도시권 주요인사 및 각 시 시장, 고위 공무원, 시의회 의원, 리버풀 대학교, IBM, 카퍼필드, 주한영국대사관 등 지역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27일에는 ‘부산시-리버풀 광역도시권 우호협정’ 체결식이 있었고 체결 후 스티브 로터람 리버풀 광역도시권 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함께 리버풀 주요 기술거점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 오는 7월에는 리버풀 광역도시권 사절단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시와 협정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부산TP 등 지역 주요 산업현장과 혁신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LCRCA 존 월링(John Whaling) 혁신 및 상용화 담당관은 “영국의 도시간 협력 트윈스 프로젝트는 세계 여러 도시들과 추진하고 있는데, 부산과 LCRCA의 협업 사례를 세계 도시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리버풀 광역도시권과 관련 참여기관들이 진심을 담아 그들이 가진 인프라와 기술 현장, 협력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오픈해 보여주었다”며 “두 도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충분한 신뢰와 이해가 쌓이고 있어 조만간 구체적인 협력사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