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부활, 스마트공장을 가다

㈜파나시아

지난 달 11일 조종래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부산제조혁신협의회와 부산 관내 언론사들이 파나시아(대표이사 이수태)를 찾았다.

파나시아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으로 선박평형수 처리 설비, 탈황설비, 선박계측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작년 7월부터 10개월간 부산테크노파크와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올해 5월 부산 지역 1호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 기업이 되었다.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량 258% 증가, 공정 불량율 50% 감소라는 성과와 더불어 ‘18년도 대비 9배 성장한 5,750여 억원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 공장을 구축함으로써 밀려오는 주문에도 불량없이 납기일에 맞춰 생산량을 높일 수 있었다.

파나시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20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최초로 친환경 황산화물 저감 장치 개발을 성공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생산부터 관리에 이르는 전 공정을 혁신했다. 전사적 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구축 등 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응한다.

조선기자재 부품의 경우 대부분 해상에서 사용되어 사후 관리가 까다롭고 신제품의 경우 선원의 조작이 쉽지 않다. 파나시아는 자체 위성관제센터에서 자사 제품을 추적 관리하고 실시간으로 선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이러한 스마트 시스템으로 핀란드, 스웨덴 등 세계적 기업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파나시아는 지역 스마트공장 1호 기업으로써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범공장의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스마트공장이 무엇인지 기업이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R&D 스마트제조혁신센터와 실증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사전 진단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은 부산테크노파크 제조혁신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